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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티아 앙상블 색소폰 소리에 취하다

전문 색소폰 동호회 연주회

지난 달 26일(토) 저녁 6시 30분 베이뷰 & 쉐퍼드에 위치한 시온성교회(15 Clairtell Road, North York)에서는 그라티아 앙상블(Gratia Ensemble)의 컨서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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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티아 앙상블은 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조상두 목사가 2년 전에 색소폰 연주경력이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전문 색소폰 중주단이다. 6명(조상두, 박병옥, 김옥희, 다니엘 김, 한기현, 곽호경)으로 구성된 그라티아 앙상블은 수준높은 클래식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를 초월하여 연주하고 싶은 곡들을 청중에게 제공하고자 매주 한 차례 정기적으로 모여 오랫동안 연습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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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연주에서는 Time to say Goodbye, Four Seasons, When I am 64, Just closer walk with thee를 중주로 연주하고 조상두 목사가 라흐마니노프Vocalise를 들려주었다. 2부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금강산, 누이, 찬찬찬 등 가곡과 가요를 불러서 청중의 흥을 돋구었다.

게스트로 나온 열린문한마음교회 오카리나 앙상블은 Amazing Grace,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Give me oil in my lamp를 연주하고 양성석 씨가 El condor passa를 불렀다.

3부 연주에서는 그라티아 앙상블이 I will follow him,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헨델의 할렐루야를 선보였다.

4월의 끝자락에 이들의 색소폰 연주는 청중을 아름다운 음악이 빚어내는 멋에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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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5, 2014

Filled Under: Commun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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