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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 해킹 시도한 미 해군 기소

전 미 해군 핵 시스템 관리자가 토론토 경찰 컴퓨터 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국가 시설을 해킹하려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목요일 “Team Digi7al” 이라 불리는 해커들 중에 한명인 버지니아 출신의 닐콜라스 나이트(Nicholas Knight, 27세) 가 기소되었으나 해킹에 성공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이트는 핵무기 원자로 부서에서 항공운송 관련 일을 했다.
 
그와 함께 일리노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네트웍 관리를 공부하고 있는 다니엘 크루거(Daniel Krueger) 역시 기소되었다.
 
“해군은 온라인을 통한 범법행위가 발견되자마자 빠르게 추적해 들어가 범인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그들이 저지른 해킹 기술을 밝혀냈습니다.” 라고 미 법무부 데니 윌리암스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들은 미 해병, 미 국립 지리 정보국(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 국토방위국(Homeland Security), 로스 알라모스 국가 연구소, 세계 보건 기구 등 30여 기관의 컴퓨터에 해킹을 시도했다.
 
이들의 또 다른 목표에는 UBC와 하버드, 존스 홉킨스, 스탠포드 등 8개 대학과 몽고메리 경찰서와 볼리비아에 있는 페루 대사관이 포함되어 있었다.
 
캐나다 기관으로는 토론토 경찰과 UBC 가 그들의 목표물에 포함되어 있었다.
 
나이트와 크루거는 각각 신원 도용 모의와 공무 방해 그리고 보호된 컴퓨터에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들의 해킹방법은 2012년 6월에 해군 범죄 수사국(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에 의해 누군가 해군 데이타 베이스에 접속하려 한다는 경고가 뜨면서 감지되었다.
 
그들이 접속을 시도한 데이타베이스에는 220,000명에 대한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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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8, 2014

Filled Under: GT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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