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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르스’로 5명 또 사망

총 147명 숨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14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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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보건부는 “리야드에서 3명, 제다에서 2명, 메디나에서 1명 등 감염 환자 6명을 추가로 확인해 2012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는 491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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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라는 이름이 붙었다. 잠복기는 1∼2주일이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작년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예방이나 치료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지난 7일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환자는 49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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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3,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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