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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매몰 사고

사망자 238명으로 늘어
120명 정도 갇혀 있어 희생자 증가 예상
 
14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에 있는 탄광이 폭발해 지금까지 최소한 238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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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공식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소마 현장을 찾은 에르도안 총리는 “100% 확신할 순 없지만, 탄광 측 자료로는 120명 정도가 아직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구조작업이 계속될수록 희생자 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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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엄벌에 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터키는 국가적인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유관기관과 구조작전을 논의하는 한편 생존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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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경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불길이 치솟고 내부 일부가 무너졌다. 당시 갱도안에는 광부 78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중 36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광부들은 붕괴된 갱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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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4,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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