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이번엔 강도 혐의로 조사 중
세계적인 팝 가수인 저스틴 비버(20, Justin Bieber)가 이번에는 L.A.지역에서의 강도 미수(attempted robbery)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L.A.경찰에 의하면 지난 월요일 밤 샌 페르난도 계곡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서 저스틴 비버는 불구속으로 강도미수 혐의에 대해 기소되었다.
폴 맥로올린(Paul McLaughlin) 경사에 의하면 비버는 한 소녀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건의 정황은 다음과 같다.
비버는 친구들과 함께 야구 연습장(batting cage) 안에 있었다. 그러다가 비버가 친구들과 멱살을 잡으며 싸움이 붙자 이 장면을 찍으려고 여성 한 명이 휴대폰을 꺼내려 하고 있었다. 그러자 비버가 그 여성으로부터 휴대폰을 빼았으려고 시도했다는 것이다.
비버에 대한 재판은 5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비버는 지난 1월 23일에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불법적으로 자동차 경주를 하다가 음주운전(driving under the influence), 체포 불응(resisting arrest) 및 유효기일 경과 면허증 소지(driving with an expired license)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는 당시 불법적인 거리 자동차 경주(illegal street drag racing)로 세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