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연방경찰, 11년간 322건 비리 사건에 연루돼

정보유출, 사기, 절도, 조직범죄에 연루 등
 
연방경찰의 자체 내부조사에 의하면 과거 11년간 연방경찰이 322건의 부패 혐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많이 범하는 부패행위로는 경찰 내부정보 유출(improperly giving out police information)이었고 그 다음으로 사기(fraud), 경찰관 직위 오용(misuse of police officer status), 절도(theft) 그리고 재판과정 간섭(interference with the judicial process) 순이다.
 
li-rcmpbc-620-cp-00146802
 
보고서는 “부패 사건의 상당 부분이 관리 감독 기능 부족(poor guidance, lack of adequate supervision), 의사결정 시의 심리적 압박(a combination of life pressures that culminated in a desperate decision)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고서는 1995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까지의 문서화된 사건(documented cases)을 수집해 2007년에 분석이 완료된 것을 정보접근법(Access to Information Act)에 의해 최근에 공개됐다.
 
322건의 부패 사건에 연루된 연방경찰은 모두 204명으로 보고서는 “사안의 성질과 중대성(nature and gravity)”을 “비교적 보통(relatively moderate)”라고 평가했다.
 
경찰 내부정보 유출은 경찰 데이터뱅크에 있는 비밀 내용(confidential details)을 가족, 친구나 범인들에게 전달되는 형태를 취했다.
 
rcmp.jpg.size.xxlarge.letterbox
 
사기는 변조된 부당 비용 청구(doctored expense claims)와 정부 신용카드 남용(abuse of government credit cards)를 포함했다.
부당 간섭(interference)에는 티켓 협상(ticket fixing), 위증(perjury), 증거 위조(falsifying evidence) 또는 불법행위 눈감아주기(protection of illegal activities) 등이 있다. 12건의 사건은 조직범죄(organized crime)와 연관되었으며 20건은 경찰관이 범인과 거래(dealings with known criminals)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신규 경관 채용, 윤리 훈련, 쳥가, 기밀취급허가(security clearances)와 부패 행위 가능성 경관 색출에 이르는 개선 사항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연방경찰은 보다 철저한(much more exhaustive) 신규 채용 절차를 도입하고 각종 시험과 인터뷰, 평가 절차를 거쳐 연방경찰이 되기 위한 핵심가치(core values)가 부족한 대상자를 골라낸다고 강조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y 20,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