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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이스라엘군, 비무장 팔레스타인 10대 사살 동영상


 
이스라엘군이 비무장한 팔레스타인 10대 2명을 총격으로 살해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권단체 ‘국제아동보호'(DCI; Defence for Children International)가 6시간짜리 동영상을 2분 분량으로 편집해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지난 15일 배낭을 멘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상점 앞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날아온 총탄을 가슴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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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시간 13분 뒤에 같은 곳을 지나던 다른 청년도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쓰러진 두 명의 청년은 모두 비무장한 상태였다.
 
팔레스타인 의료진에 따르면 사망한 청년들은 무함마드 타흐르(16)와 나딤 누와라(17)로 알려졌다.
 
CCTV에 찍힌 이 동영상에 이스라엘군의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DCI는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청년 2명이 숨지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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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권단체는 “이 영상은 군이 정당한 이유 없이 200 m 거리에서 총격을 가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동영상이 편집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폭동 당시 폭력적인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건국일을 지칭하는 ‘나크바 데이(Nakba Day; 대재앙의 날)’를 맞아 서안지구와 예루살렘, 가자지구 등 에서 “귀향의 권리”를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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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1,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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