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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 남성, 898일 만에 보트 세계 일주

핼리팩스 남성이 11미터 요트(sail boat)를 타고 898일 만에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21일(수) 세르게이 모로조프(Sergei Morozov)는 2년 반 동안의 세계 일주를 마치고 돌아온 자리에서 “내 생에 최고의 모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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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5일 실라(Tsila)와 마이애마(Miama)라는 고양이와 함께 핼리팩스를 출항해 평생의 꿈인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모로조프는 오랜 기간 사투를 이겨낸 후 비바람에 너덜거리는 캐나다 국기를 휘날리며 핼리팩스 항으로 돌아왔다.
 
그는 바하마, 프렌치 폴리네시아, 인도양을 거쳐 세계 일주의 여정을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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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로조프의 보트 세계 일주는 시작 초반에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가 항해에 나선 초기에 위험한 폭풍우를 만났다. 그는 포기하고 싶었지만 죽더라도 여기서 죽는다는 심정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폭풍우가 멈추고 맑은 태양을 바라보게 된 그는 이후 거침없는 항해를 계속할 수 있었다.
 
모로조프는 이번에는 노젓는 배(rowboat)를 이용한 세계 일주에 도전하기 위해 펀드레이징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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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2,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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