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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찰과 총격전 피의자 자살

천주교 사제를 죽이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피의자가 현장에서 자살했다.
 
23일(금) 앨버타 강력사건 대응팀(Alberta Serious Incident Response Team)은 지난 5월 9일 세인트 폴(St. Paul)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존 콰드로스(55, John Quadros)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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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드로스는 카톨릭 사제인 길버트 데스나(Gilbert Dasna)를 죽이고 경찰과 대치하면서 총격전을 벌여 세 명의 경관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투항하라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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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톤 퍼비스(Clifton Purvis) 앨버타 강력사건 대응팀 팀장은 “조사 결과 경찰 측의 범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콰드로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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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드로스는 세인트 폴에서 건강식품점을 운영했으며 사건 당일 초저녁에 사제관(church rectory)에 들어가 신부를 사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고성능 장총, 두 자루의 소구경 권총, 그리고 다량의 실탄으로 중무장했다.
 
갑작스러운(out of the blue) 공격을 당한 경찰관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으며 졸지에 생명을 잃은 아프리카 출신 신부는 장례를 치른 후 나이지리아 본국으로 보내져 장사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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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6,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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