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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 운전면허시험 사기, 5명 구속

퀘백주운전면허위원회(SAAQ; Societe de l’assurance automobile du Quebec)는 운전면허 발급 과정에 뇌물이 오간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퀘백 주민 100여 명이 면허 담당자에게 뇌물을 주고 운전면허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운전면허가 취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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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SAAQ 대변인 마리오 밸랑쿠르(Mario Vaillancourt)는 “면허시험 수험생 90명으로부터 돈을 받고 시험문제 정답을 알려준 직원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직원은 전년도 면허 시험에 불합격한 수험생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실기시험을 돕고 필기시험 정답을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수험생들이 제공한 뇌물은 1천 달러까지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퀘백 경찰은 해당 직원 및 공범 4명을 사기 및 배임죄로 체포했다.
 
SAAQ는 부정면허를 박탈당한 수험생들이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퀘백주 교통부장관은 “이번 사건에는 추호의 관용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zero tolerance)”며 단호한 척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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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9,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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