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포성 섬유증 치료약 OHIP 커버 예정
칼리데코, 온주 의료보험으로 커버 눈앞에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을 앓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연간 30만 달러에 달하는 비싼 의약품인 칼리데코(Kalydeco)가 곧 온주 의료보험(OHIP; Ontario Health Insurance Program)으로 커버될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
낭포성 섬유증은 유전적 변형(specific generic variant)에 의해 기관지 안에 있는 점액 분비선에 영향을 주어 비정상적으로 진하고 끈적끈적한 점액(thick mucous)이 만들어지며 이로 인하여 기도 폐쇄(clogs lungs)가 야기되는 병이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이같은 낭포성 섬유증을 앓아 칼리데코를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가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칼리데코 약을 받지 못하면 환자들은 병원에서 죽거나(end up in hospital), 궁극적으로 폐 이식(eventual lung transplants)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
온주 정부는 그동안 약값이 너무 비싸 OHIP으로 커버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보스톤에 본부를 둔 베텍사 제약(Vertex Pharma)과 극적인 단체 구매 할인이 성립됨에 따라 OHIP으로 커버할 수 있게 됐다.
구매 협상은 최종적으로 6월에 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