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TTC 운전자 휠체어 탄 승객 못내리게 해

<사진참조 : Picture quoted from Toronto Star, http://www.thestar.com/content/dam/thestar/news/gta/2014/06/08/ttc_driver_refuses_to_let_riders_in_wheelchairs_exit_bus/ciwheelchairbus28.jpg.size.xxlarge.promo.jpg>
 
다른 사람들은 그냥 버스에서 내리면 그만이지만 휠체어를 타는 사회복지자 테리-린 랭던 (Terri-Lynn Langdon)는 약 한시간 동안 퀸스 퀘이 (Queens Quay)에 있는 TTC 509번 버스안에서 내리지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랭던은 5월 중 월요일 빅토리아 데이 휴일날에 또 다른 휠체어를 탄 승객과 버스기사와의 다툼에 개입하게 되었고 이 일은 TTC의 직원 교육과 TTC 직원들의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안 좋은 이미지를 갖게 했다고 말했다.
 
두 여성은 유니언 역 (Union Station)에서 버스를 탔다. 랭던은 집을 향하고 있었다. 다른 승객의 이름은 앤지 (Angie)였고 그녀는 기사에게 친구들과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부두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앤지는 기사가 그 정류장에서 내려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냥 지나치는 것을 깨닫자 운전석으로 가서 기사에게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승객들은 공사 중이었던 퀸스 퀘이에서 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랭던에 따르면 그 운전사는 그 정류장은 안전하지 않다면서 차를 세우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앤지에게 휠체어를 통로에서 치우라고 했고 그렇지 않는다면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앤지가 통로에 그대로 있겠다고 하자 기사는 경찰을 부르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대신 그의 관리자를 불렀고 하버프런트 센터 (Harbourfront Centre)에서 수송 집행관을 기다렸다. 랭던과 앤지를 제외한 다른 승객들은 그 거리에서 내렸다. 랭던은 그 기사는 문을 닫고 휠체어를 내릴 수 있는 램프(ramps)를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ramp
 
앤지는 당뇨병이 있어서 인슐린이 필요했다고 했다. 그녀는 심지어 911에 전화해서 강제로 감금되어있다고 했지만 경찰은 TTC 관리자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랭던은 당뇨병 환자는 아니지만 뭔가를 먹어야 한다고 기사에게 말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
 
TTC 관리자가 도착했고 그는 매우 상냥했고 정중히 사과했다고 랭던은 말했다.
 
그녀는 만약 앤지가 버스 운전자에게 욕을 했을 경우에는 그 상황이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랭던은 그 상황은 기사가 휠체어가 통로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악화되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TTC는 그 사실을 부인했다.
 
TTC 대변인 브래드 로스 (Brad Ross)는 그 사건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그는 정류장을 그냥 지나친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고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자동 정류장 안내방송이 고장 났을 때 운전자들은 정류장이 어딘지를 알려줘야 한다. 또한 퀸스 퀘이에서 휠체어 램프를 내릴 때 안전을 생각했지만 그것을 모든 승객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그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 기사는 상담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TTC 운전기사들은 장애가 있는 승객들을 위한 훈련을 받는다. 그중에는 장애인 운송 자문위원회(Accessible Transportation Advisory Committee) 로부터의 브리핑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랭던은 TTC 운전자들의 휠체어 사용자들에 대한 문제는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때에는 버스 기사들이 램프가 고장이 났기다고 말해 버스를 탈 수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로스는 만일 램프가 고장이 났다면 그 버스는 운행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운전자들은 버스가 운행하기 전 램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하지만 램프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운행을 멈추는 것은 아니다.
 
만일 램프가 고장 난 버스를 보면 승객들은 416-393-3030에 전화 걸어서 버스 번호, 시간과 정류장을 신고해야 한다.
 
2011년과 2013년 사이에 휠체어 램프에 대한 버스 승객들의 불평이 600에서 542로 약간 줄었다. 로스는 그 이유는 아마 버스 점검 요원들의 성실함과 램프가 고장 난 오래된 버스들의 운행이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랭던은 가끔씩 TTC에 전화해서 휠체어 이용자들이 버스 탑승을 거부 당하는 것에 대해 컴플레인을 해보지만 그녀는 그럴 시간도, 컴플레인 하는 것만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une 9,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