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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실종 아들 되찾은 소식 들은 아버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2살 된 소년이 11일 동안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FBI가 수사에 나섰다.
 
재미있는 부분은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가 CNN과의 생방송 인터뷰 중에 아들이 자신의 집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실종 사실을 설명하는 인터뷰에서 앵커로부터 아들을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이해가 안됀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자신과 아내, 경찰과 FBI 모두가 이미 찾아봤었다면서 말을 잊지 못했다.
 
그 장면은 그대로 방송을 탔다.
 
12살 찰리가 사라진 것은 지난 14일 밤이었고 가족과 경찰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찰리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11일 만에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발견된 것이다.
 
지하실 구석에서는 음료수와 시리얼도 발견됐다. 제임스 크랙 디트로이트 경찰서장은 “아들은 지하실에 박스와 큰 드럼 뒤에서 발견됐다.” 고 말했다.
 
하지만 찰리가 지하실에 언제부터, 무슨 이유로 들어가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어딘가에 있던 찰리가 최근 집 지하실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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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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