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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수상자 유사프자이 캐나다 명예시민 된다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어린 파키스탄 교육 운동가가 이달 캐나다를 방문해 명예시민권을 받는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작년 의회 총리연설에서 17세의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에게 명예시민권을 주겠다고 공언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그동안 그녀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 위한 절차 때문에 미뤄졌다 금요일에 비로소 이뤄지게 되었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유사프자이가 10월 22일 오타와를 공식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는 아동 교육에 있어서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총리는 말했다.
 
여성교육 운동가인 유사프자이는 2년전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탈레반 무장군으로부터 머리에 총을 맞았다.
 
총격에서 살아남은 그녀는 어린 여성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는 국제 운동가가 되었다. 파키스탄에서는 위협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녀는 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인들은 유사프자이와 사티아르티를 지원하는 가장 큰 나라 중에 하나라고 아동 인권운동가는 전했다.
 
유사프자이는 올여름 첫번째 학교를 짓기 위해 케냐를 방문했다. 그때 캐나다 젊은이들이 카일라시의 가장 큰 아동 구제 센터인 발 아스람(Bal Ashram)에 자금을 지원했다.
 
유사프자이는 캐나다 명예시민권을 받는 6번째 사람이 되었다.
 
하퍼 총리는 2013년 10월 16일 의회 총리연설에서 그녀에게 명예시민권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전에는 누구도 총리연설에서 그런 특혜를 받은 사람이 없었다.
 
하퍼 총리는 2013년 9월 유엔 회의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들이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2011년 캐나다는 글로벌 파트너쉽 교육 프로그램(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program)에 3년간 4천 5백만 달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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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11,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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