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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대사, 레오 호사코스 캐나다 상원의장과 “한-캐 관계발전 협의”

조대식 대사는 6월 19일 금요일 캐나다 상원의장 레오 호사카스(Leo Housakos)를 면담하고 한-캐 양국간 의원외교, 양국간 협력관계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호사카스 의장은 한-캐 양국이 현재 최적의 협력관계에 있으며 금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이러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통상 및 투자 등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양국 중소기업들이 양국의 내수시장 및 인근국가의 시장 진출에 있어 더욱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조 대사는 지난 2월 캐나다 국제통상부 에드 패스트(Ed Fast) 장관이 중소기업 중심의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통상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것이야말로 양국 중소기업간 좋은 협력사례라고 언급하고 대사관도 상호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간 협력 확대에 노력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조 대사는 양국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이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잠재력이 크며, 특히 양국이 공히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국임에 비추어 과학기술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상원의장은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이민자로 구성된 캐나다의 독특한 다문화 사회구조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 우리 한인들이 모범적인 이민사회를 형성하여 캐나다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조 대사는 1990년대 초 대사가 캐나다에 근무할 당시 4만 명 수준이던 한인사회가 현재 22만 명으로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숙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영어교사 경험을 한 캐나다 청년의 누적 숫자가 10여만 명에 이르고 있고, 이러한 캐나다내 30여만 명이 한-캐간 교류협력을 위한 소중한 인적자산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상원의장은 캐나다 의회 차원에서도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대사관과도 협조할 뜻을 밝혔으며, 그 일환으로 상원의장이 의원단을 인솔하여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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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2, 2015

Filled Under: Commun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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