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축구장에서 11세 소년 5차례 찌른 남성, 정신질환에 의한 무죄 판결

수요일 판사는 뉴퍼들랜드 축구장에서 11살 소년을 칼로 찌른 니콜라스 레이맨(Nicholas Layman)에게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그는 “명령하는 목소리(command voice)”가 너무 강력했다고 주장했다.
 
콜린 플린 판사(Judge Colin Flynn)는 판결문에서 레이맨은 25센치미터의 칼로 소년의 목과 가슴을 찌를 때 유령의 명령을 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21살의 레이맨은 2014년 9월 25일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정신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범죄적 책임이 없다고 판결됐다.
 
“레이맨씨는 그가 도덕적으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이해하지 못할만큼 정신적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레이맨씨가 캐나다 형법 S.16 에 따라 정신질환에 의한 무죄를 인정합니다.” 라고 판사는 판결문을 읽었다.
 
소년에 대한 공격은 세이트 존 서쪽의 축구 캠프에서 일어났다. 당시 10살에서 13살의 학생 20명 가량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레이맨은 저녁 7시 45분경 소년에게 다가가 목과 칼을 향해 5번 칼로 찔렀다. 그는 담을 뛰어넘어 차로 뛰어들었다. 사건은 불과 30초안에 일어났다.
 
그는 사건발생 90분만에 축구장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어머니 집에서 체포됐다.
 
소년은 응급수술을 받고 2주 후에 퇴원했다.
 
지금은 12살이 된 소년의 어머니는 목 동맥이 찔린 그가 살아난 것은 “기적” 이라고 말한다. 소년은 다시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anuary 21, 2016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