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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사관, TTC 직원600명 복지 사기 혐의 조사중

사용하지 않은 복지비용을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꾸며 청구한 TTC 직원이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시 감사(Auditor General)가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토론토 경찰이 사기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지난 7월 경찰은 윌슨 하이츠 보조기구(Wilson Heights orthotics) 사장과 사기에 가담한 두명의 직원을 체포했다. 그들은 TTC 직원들이 구매하지 않은 장비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청구된 금액만 51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TTC 는 12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하지만 내부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토론토시의 연간 사기관련 보고서가 발행됐다. 감사관 비버리 로미오-비흘러(Auditor General Beverly Romeo-Beehler)는 보고서에서 600명의 TTC 직원들이 의심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TTC 는 600명 모두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TTC 수사는 경찰에 의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클리닉을 이용한 600명이 조사를 받고 있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브래드 로스 대변인은 밝혔다.
 
“계속되는 수사에 따라 사기 증거가 명백한 직원은 해고될 것입니다.”
 
한편, 감사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전화를 통해 접수된 시 사기관련 사건만 572건이었다. 많은 신고가 중복되어있고 실제 사기신고 건수는 총 800건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신고된 건 중에 25%가 입증됐고, 사기로 인한 손실은 $209,000 인 것으로 나타났다.
 
TTC 복지 사기금액은 손실금액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보험사인 메뉴라이프가 비용을 댓기 때문이다.
 
감사관의 보고서는 다음주 있을 감사위원회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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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6,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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