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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학, “수상한 남성 출현” 신고에 수시간 동안 봉쇄

토론토 대학에서 수상하게 차려입은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여럿 접수됨에 따라 학교가 봉쇄되었다. 봉쇄령은 수시간만에 해제되었고 학교는 재개방 됐다.
 
오후 3시 45분경 토론토 대학 총장 메릭 게틀러(Meric Gertler)는 수사에 협조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저는 이렇게 빨리 행동을 취해 주고,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돌보아 준 토론토 경찰과 우리 학교 안전경찰께 감사를 드립니다.”
 
현장에 출동한 토론토 경찰은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현시점에서는 위협이 될만한 아무 우려할 것이 없습니다.” 라고 밝혔다.
 
수사는 오전 9시경 수상한 남성이 학교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남성은 검정색 옷에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는 또한 검정색 배낭을 메고 있었다.
 
일부 신고자들은 그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제보했다.
 
기동타격대가 세인트 조지 캠퍼스로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대학 건물 몇동이 폐쇄됐고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주변의 병원 또한 예방차원의 봉쇄가 실시됐다.
 
지하철 역시 Museum Station 역을 통과했다. 지하철 역은 3시경 재가동됐다.
 
증인들은 수상한 용의자가 북쪽으로 걸어갔다고 증언했고, 경찰은 한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하지만 체포된 사람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곧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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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13,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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