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뙤약볕에 90분 이상 버스 기다린 남성, 버스 가로막아

TTC 는 휠체어를 탄 한 시리안 난민 출신 남성이 TTC 버스를 가로막고 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위 속에 버스를 9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고 항의했다.
 
모하메드 알하즈압둘라(Mohamad Alhajabdullah)는 7월 5일 치과를 가기 위해 아들과 함께 키플링 애비뉴와 레드클리프 블루버드에서 45 키플링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몇대의 버스가 도착했지만 모두 만원이어 탈 수가 없었다. 결국 폭염 속에 아들과 함께 그는 버스들을 그냥 보내면서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그는 버스 앞으로 뛰어들었고 비키기를 거부했다.
 
“저는 버스 앞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저는 당신이 해결책을 찾아줄 때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년전 다마스커스에서 자살폭탄 공격에 의해 척추부상을 입은 후부터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제가 입을 다물고 있는다면 아무도 저에게 일어난 일을 모를 것입니다.”
 
10분이 지나서 버스의 한 승객이 장애인 택시를 불렀다.
 
승객중에 한명인 찰리 미츠코(Charlie Mitchko)는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아무도 내리거나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미츠코는 버스가 만원인 채로 승객들이 눌려서 가는 경유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고 말한다.
 
TTC 대변인 브래드 러스는 45 키플링 노선이 매우 붐비는 노선이고 버스 운행도 많이 된다고 해명했다.
 
“러쉬아워에 버스가 만원이 되는 점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6대가 그냥 지나갔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러스는 또한 보통 버스마다 2자리가 장애인석으로 되어 있지만 러쉬아워의 붐비는 차량에서는 운전기사들이 이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uly 12,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