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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도 정부 개각 단행, 새 외교장관 프릴랜드, 이민장관 후센 임명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미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정권에 대비해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국제통상부 장관을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경제저널리스트였던 프릴랜드 장관은 화요일 정계를 떠난다고 발표한 자유당의 베테랑 의원 스테판 디옹 장관을 대체해 캐나다 외교를 책임지게 됐다. 디옹 장관은 유럽 및 독일 대사로 제안 받았지만 수락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릴랜드 장관 후임으로는 퀘벡 출신 초선의원인 프랑수아-필립 샹팡(François-Philippe Champagne)이 새 국제통상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소말리아 태생의 초선의원인 아흐메드 후센 의원은 이민부를 맡게 됐다. 기존 이민부 장관인 존 맥캘럼은 중국 대사로 파견된다.
 
패티 하두 의원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됐다. 기존 마리앤 미하이척 장관은 장관직에서 떠나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마리암 몬세프 민주주의 제도부 장관은 기존에 하두 장관이 맡고 있던 여성부 장관으로 옮겨갔고, 그 후임으로는 카리나 굴드가 민주주의 제도부 장관을 맡게 됐다.
 
디옹 장관은 정계은퇴 성명에서 “지난 21년동안 저는 저의 지역구와 동료 시민들, 퀘벡과 캐나다 그리고 우리가 세계에 대해서 해야하는 역할, 그리고 자유당에 헌신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트루도 총리 또한 디옹 장관의 그동안의 헌신에 “지혜와 쉼없는 봉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총리는 맥캘럼 이민부 장관에 대해서도 캐나다를 대표해 시리아 난민들에 행한 이민부의 정책들은 “캐나다 국민들과 전세계에 영감을 주어다”며 찬사를 보냈다.
 
트루도 총리는 이번 개각에서도 남녀 성비를 동등하게 맞추었다.
 
[사진 : 왼쪽부터 외교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노동부 패티 하두, 여성부 마리암 몬세프, 국제통상부 프랑수아-필립 샹팡, 민주주의 제도부 카리나 굴드, 이민부 아흐메드 후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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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10,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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