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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국립공원에 대형화재 발생

철새 관측지로 유명한 온타리오 남서부 에리호 북쪽에 위치한 국립공원에서 큰 불이 발생해 공원이 폐쇄됐다.
 
온타리오 리밍턴(Leamington)소방청은 포인트 펠리 국립공원(Point Pelee National Park)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125 헥타르에 달하는 습지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은 가을에 철새들이 이동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지점으로 유명해 새를 관찰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포인트 펠리는 캐나다의 가장 남단에 속하고 캐나다에서 가장 큰 습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지난 100여년간 347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100여종이 둥지를 틀고 있다. 또한 70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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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30,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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