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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기시간 내에 수술받는 환자 4명중 3명

캐나다에서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4명중 3명은 목표 대기시간(target wait times) 안에 고관절이나 무릎관절 수술, 백내장 수술, 고관절 골절 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보건협회 (CIHI)는 지난 4년과 비교하여 5가지 우선해야 하는 의료치료의 절차 대기시간에 대한 2016년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고관절 골절 치료의 경우, 대기시간 48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2012년의 81%에서 2016년에는 86%로 전국적으로 향상됐다.
 
반면에, 전국적으로 관절 대체술의 대기시간은 상대적으로 작년과 변함이 없다. 2012년 이래로 고관절 수술은 22%씩, 무릎 관절 수술 수는 18%씩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작년의 경우 182일을 기준으로 75%의 환자만들이 고관절 혹은 무릎 관절 대체술을 받았다.
 
CIHI의 건강시스템 분석감독 트레이시 존슨(Tracy Johnson)은 “기본적으로 고관절 혹은 무릎 수술은 지난 5년과 비교해 변한 것이 없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조금의 하향 추세가 보이지만, 이것이 계속되는 것인지 아니면 지난 몇년간의 잠깐의 변동인지 알 수 없습니다.” 고 말했다.
 
그러나 112일의 목표 대기시간 내에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캐나다인들의 수는 크게 감소했다. 2012년의 83%에서, 2016년에는 73%의 환자들만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평균 대기시간은 지난 5년동안 계속 길어졌다. 2012년에는 50%의 환자들만이 47일 내에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4년 후, 그 평균 대기시간은 67일로 또 증가했다.
 
존슨 (Johnson)은 “백내장의 경우 끝난 백내장 수술의 수가 고관절이나 무릎의 경우만큼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말한다.
 
그녀는 그 이유를 노령화 인구가 요인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백내장 수술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여러 이유들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CIHI는 암 환자들의 경우 2016년에 97%의 암 환자들이 28일을 기준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90%의 환자들이 15일에서 27일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암 방사선 치료를 제외한 다른 4개의 치료 절차에 대해서는 주마다 차이를 보인다.
 
예로 들어 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에서는 오직 61%의 고관절 골절 환자들과 47%의 무릎 관절 환자들만이 목표 대기시간인 182일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노바스코샤 (Nova Scotia)에서는 상대적으로 56%의 고관절 골절 환자와 38% 무릎 관절 환자들만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에 온타리오 (Ontario)와 퀘백 (Quebec)의 85%의 환자들은 목표 대기시간 내에 고관절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80%의 환자들이 그 기간 내에 무릎 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존슨 (Johnson)은 “온타리오 (Ontario)의 경우는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바스코샤 (Nova Scotia) 같이 작은 주로 가게 되면 외과의사들이 충분치 않아 대기자 명단이 늘어나 그들이 치료할 수 있는 환자들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2004년의 지방 연방 정부의 권장 대기 시간에 대한 합의에 주목하며 “그 어느 주도, 지역도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했냐에 따라 장점과 단점을 가졌을 뿐입니다.” 말했다.
 
“주 정부가 특정한 지역에서 어떻게 하느냐는 지역주민들의 필요와 강조에 따라 결정된다.”
 
www.waittimes.cihi.cad 에 있는 자료는 온라인으로 지역별 대기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치료 절차가 보류된 환자들에게 담당의와 상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도와줄 수 있다.
 
예로 들어, 어떤 환자는 “182일이 기준이다. 내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것이냐? 그리고 내가 기다리지 않아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냐?”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유도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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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1,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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