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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높이 크레인에 올라간 여성, 구조 후 체포

수요일 아침 다운타운 공사현장에 설치된 크레인에서 4시간여 동안 매달려있다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된 23살 여성이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구조작업이 “악몽”이었다고 표현하며, 두명의 구조대원의 목숨이 위험했다고 밝혔다.
 
새벽 4시경 여성이 크레인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크레인 꼭데기로 올라가 끄트머리까지 기어갔다. 그러고는 도드레를 이용해 자신이 서있는 장비를 내렸다.
 
그녀가 앉아있던 장비는 60센티미터 길이에 15센티미터 폭이었다.
 
처음에는 크레인을 내려 그녀를 안전하게 구조하려고 했지만 로프가 꼬이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그녀에게 접근하기 위해 크레인으로 올라갔고 결국 8시 30분경 그녀는 구조대원에 안겨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안전하게 땅에 내려오자마자 그녀에게는 수갑이 채워졌다.
 
소방대원은 그녀가 구조되는 동안 차분했으며 오히려 자신을 안정시켰다고 말했다.
 
아직 그녀가 어떻게 12층 높이인 크레인에 올라갈 수 있었는지, 왜 한밤중에 올라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리사 라조(Marisa Lazo)는 무단침입 등의 6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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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6,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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