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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클리닉 근처 시위금지 ‘안전지대법’ 발의

온타리오 법무장관과 오타와 센터 지역구의 야시르 나크비(Yasir Naqvi)의원은 낙태클리닉 주변에서의 시위를 금지하는 “안전지역(safe zones)” 법안을 발의한다.
 
안전지역은 낙태를 하려 하는 여성과 클리닉 직원들을 낙태금지주의자들이 가하는 압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해 동안 온타리오 전역의 이러한 클리닉에서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과 공격성은 증폭되어 왔습니다. 이미 그들의 삶에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라고 오타와 계획된 부모(Planned Parenthood Ottawa) 대표이사 캐서린 맥냅(Catherine Macnab)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나크비 의원은 월요일 오타와에서 성명을 내고 이 법이 낙태를 선택한 여성들을 협박과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와 뉴퍼들랜드부에는 이미 비슷한 법안이 시행되고 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서는 “버블지역법(bubble zone law)”이라고 해서 낙태클리닉 반경 30미터 지역에서는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12년전부터 금지하고 있다.
 
나크비 의원은 올여름 이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가을쯤에 의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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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9,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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