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베이 2,000여 직원 정리해고 단행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허드슨 베이가 최근 커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과의 경쟁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북아메리카에서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허드슨 베이는 목요일 오후 3%의 직원을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한 절감효과는 매년 3억 5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를 변화에 더 민첩하게 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더 알맞게 융합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테일 몰을 찾는 손님은 10%가량 줄었고 대신 온라인을 통한 구매는 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새로운 시대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것입니다.” 라고 Retail Advisors Network 공동 창업자 브루스 윈더(Bruce Winder)는 밝혔다.
 
1679년에 설립된 허드슨 베이는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 48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66,00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