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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협회 “에너지 드링크, 10대 사망 일으킬 수도”

캐나다 소아과협회(Canadian Paediatric Society) 새로 발표된 연구보고서를 통해 10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드링크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카페인이 가미된 음료를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캐서린 파운드 박사(Dr. Catherine Pound)는 에너지 드링크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에너지 드링크 한캔에는 일반 커피보다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며 0세부터 18세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10대 청소년이 2시간 사이에 에너지 드링크와 탄산음료, 카페 라떼 커리를 마신 후 쓰러져 사망한 경우 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검시관은 사망한 청소년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카페인이 원인이된 부정맥(arrhythmia)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캐나다 소아과협회는 당장에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지만 가능한 아이들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먹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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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27,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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