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연방보궐선거서 자유당 3, 보수당 1석 당선

월요일 치뤄진 연방보궐선거에서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4석 중 3석을 차지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보수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던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사우스 서리-화이트 락(South Surrey-White Rock) 지역에서는 스티븐 하퍼의 전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케리-린 핀들레이(Kerry-Lynne Findlay)를 누르고 자유당의 골디 혹(Gordie Hogg)이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4,369표를 얻은 혹 당선자와 12,752표를 얻은 필들레이의 표차이는 불과 1,617표에 불과하다.
 
이번 선거의 또 하나의 화제는 지난 9월 사망한 스카보로-에이진코트 지역구의 아놀드 챈 의원의 미망인 진 입(Jean Yip)의 승리였다. 그녀는 49.6%를 득표하며 6명의 다른 후보를 물리쳤다.
 
뉴퍼들랜드 보나비스타-버린-트리니티(Bonavista-Burin-Trinity) 지역에서는 자유당이 손쉽게 자리를 지켰다. 자유당 후보 츄런스 로저스(Churence Rogers )는 69.2%를 득표했다.
 
사스카추완의 배틀포드즈-를로이드민스터(Battlefords-Lloydminster) 지역에서는 보수당의 로즈마리 팔크(Rosemarie Falk) 후보가 69%를 얻으며 보수당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선거는 새로 당대표로 선출된 보수당의 앤드류 스키어와 신민당의 재그밋 싱의 리더쉽에 대한 시험무대이기도 했다. 한자리를 수성하는데 그친 보수당과 한자리도 얻지 못한 신민당 모두 지난 선거 참패 이후 무너진 리더쉽을 재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December 12,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