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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4아이의 엄마 동사상태로 발견

위니펙에서 4아이의 엄마가 야외에서 얼어죽은 채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9살 윈디 싱클레어(Windy Sinclair)는 지난 12월 28일 아파트 건물 밖에서 동사상태로 발견됐다. 그녀가 병원에 입원한지 이틀만에 벌어진 일이다.
 
사망자의 어머니 엘레노어 싱클레어(Eleanor Sinclair) 최근 연이은 가족의 불행에 눈물지었다.
 
그녀의 남편은 2년전에 폐렴으로 사망했고, 2011년 당시 22살이던 아들은 실종 후 5개월만에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윈디는 크리스마스 저녁 마약에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아침 그녀를 발견한 가족은 911에 신고했다.
 
이후 가족이 병원에 연락했을 때 병원은 그녀를 치료했고 퇴원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후 그녀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당시 기온은 -20도를 밑도는 강추위였고, 윈디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병원이나 집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위니펙 보건국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GTA 지역은 체감 -3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강추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혼자있는 가족 또는 친구들을 챙기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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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4,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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