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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 영국 암살 사건 이유로 러시아 외교관들 추방

캐나다도 미국과 유럽여러 나라들과 같이 지난주 영국에서 벌어진 전 러시아 스파이와 그의 딸을 신경가스로 공격해 중태로 만든 사건에 항의하며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했다.
 
사건과 관련해 4명의 외교관에게 캐나다를 떠나라는 통보를 했고 다른 3명에 대해서는 캐나다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월요일 트리스티아 크릴랜드 외무장관은 밝혔다.
 
“캐나다의 가까운 파트너이자 동맹국의 국토인 샐리스버리에서 신경가스 공격이 있었다는 것은 야비하고, 악랄하고, 무지한 행동이고, 수백명의 목숨을 위험헤 빠뜨릴 수도 있었습니다.”
 
“신경가스 사용은 국제협약에 분명히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 규약은 인류사에서 화학무기를 완전히 배제하자는 국제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추방된 4명의 외교관은 모두 정보부 소속이라고 장관은 밝혔다. 그들은 오타와 대사관과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이러한 조처를 취한 국가는 캐나다만이 아니다. 월요일 미국과 유럽의 십여 국가에서도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주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3월 4일 세일리버리에서 전 러시아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Sergei Skripal)과 그의 딸 율리아를 신경가스로 공격한 사건이 발생하자 23명의 러시아인 외교관을 추방했다.
 
영국 경찰관 한명이 우연히 쇼핑센터 앞 벤치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부녀를 발견했다. 이 경찰관 또한 가스에 노출돼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재는 퇴원했다.
 
러시아는 사건에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동일한 숫자의 모스크바 주재 영국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맞대응했다.
 
또한 외교관 추방 조치를 취하는 어느 나라에 대해서도 동일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프릴랜드 장관은 이 사건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일련의 용납할 수 없는 러이사의 행동”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우리는 영국과의 결속 가운데 방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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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6,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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