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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온주 소녀, 영국 왕가의 결혼식 초대 화제

온주의 15살 소녀가 영국의 해리왕자와 메간 마클의 결혼식에 초대되어 화제다.
 
피터보로에 살고 있는 페이스 디킨슨(Faith Dickinson)은 해리왕자의 모친인 고 다이애나비의 이름을 딴 멘토링 프로그램 다이애나 어워드(The Diana Award)의 수상자 자격으로 해리왕자의 결혼식에 초대됐다.
 
어워드측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초대된 7명 중에 페이스양이 유일한 캐네디언이라고 밝혔다. 다른 초대자들은 모두 영국에서 초대됐다.
 
그녀는 암환자들과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온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고 있는 상이용사들에게 무료로 담요를 나눠주는 “Cuddles for Cancer”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해 다이애나 어워드를 수상했다.
 
결혼식은 5월 19일 세인트 조지 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1,200명이 초대됐는데 페이스양의 초대는 드문 경우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9살되던 해에 이모가 유방암에 걸리자 자선단체를 설립했다. 이모는 치료를 받으면서 몹시 춥다고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페이스양은 이모를 위해 양털담요를 만들었다.
 
이후로 그녀는 3,000개 이상의 담요를 만들었는데 특별한 것은 환자의 취미와 좋아하는 색깔을 확인해 각자의 개인적인 담요를 만들어 준 것이다.
 
그것들은 캐나다 전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프랑스, 호주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전달됐다.
 
그녀는 또한 이러한 무료 담요를 나눠주는 사업을 위해 3만달러의 기금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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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2,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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