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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 도둑 때문에 골치

블랙 리스트에 등재된 도난 셀폰 구입자 낭패
중고 셀폰 시장에도 악영향
 
스카보로 셀폰 대리점 업주는 요즈음 셀폰 도난 블랙 리스트에 오른지 모른채 중고 셀폰을 구입한 사람을 하루 평균 5명을 돌려보낸다며 한숨을 지었다. 삼성 스마트폰과 아이폰이 마캄 소재 피터 쿠간의 가게 유리 진열장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다. 지난 9월 이전까지는 누구나 쿠간의 가게에 들어와서 셀폰을 팔거나 전화기를 언락(unlock)해서 아무 통신사건 연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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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나다 무선통신사업자 협회(Canadian Wireless Telecommunications Association)이 지난 가을부터 무선 통신사업자는 도난당한 셀폰의 국제 모바일기기식별번호(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number)를 전국적인 블랙리스트(National blacklist)에 올리도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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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키지지(Kijiji)나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에는 수천 개의 도난당한 셀폰을 팔거나 사겠다는 광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도난당한 셀폰은 수출이 많이 된다고 한다.
 
쿠간은 처음에는 블랙리스트 존재를 몰랐는데, 고객이 언럭된 셀폰이 네트워크 연결이 안된다고 항의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 한 고객은 이메일을 통해 아이폰을 600 달러에 구입했는데 나중에 이것이 도난당한 셀폰이라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셀폰을 판 사람이 보험금을 타먹기 위해 보험회사에 전화기를 도난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고객은 법정에 가기 전 까지는 억울하게 사취당한 돈을 되돌려받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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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셀폰을 사는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셀폰 대리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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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8,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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