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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주인 6개월 임무 띠고 우주로 발사

월요일 오후 캐나다 우주비행사 데이빗 생-자크(David Saint-Jacques)가 지구를 떠나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다.

생-자크와 다른 두명의 우주인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Soyuz MS-11)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Baikonur Cosmodrome)에서 발사되었다.

캐나다 우주인 생-자크와, 미국인 앤 맥클레인, 그리고 러시아인 올렉 코노넨코를 태운 우주선은 오전 6시 31분 이륙해 시속 1,770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날아올랐다.

동부시간 오후 2시 37분 우주정거장에 정박한 우주선의 해치가 열리자 지난 6월부터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한 우주인들은 포옹으로 새 우주인들을 맞이했다.

생-자크는 우주에서 맞은 첫 일출에 “숨이 멎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앞으로 발견할 것들의 시작일뿐이라고 말했다.

48세의 생-자크는 지난 1년간 훈련을 받았고 6개월간의 임무를 띠고 우주정거장에 머문다.

기존 계획으로는 12월 20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11일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주계획이 전면 중지됐고, 이후 재개되면서 출발이 앞당겨지게 되었다.

우주정거장에서는 여러 과학적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고 낮은 중력 속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기존 우주인들은 12월 20일까지 새 우주인들과 함께 한다.

가장 최근의 캐나다 우주인은 2013년 5월까지 5개월간의 임무를 띠고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한 크리스 해드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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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4,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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