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북부에서 강력한 지진 발생

진도 6.9
유레카 서쪽 태평양 해저에서
상이나 파손 보고 없어
 
강력한 지진이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을 흔들었다.
 

 
주민들도 느낄 정도인 이번 지진은 일요일 저녁 10시 18분에(현지시간) 6.9도의 지진이 유레카(Eureka) 서쪽 80 km, 태평양 해저 6 km에서 발생했다. 그후 여진이 6번 정도 더 일어났으며 그중 하나는 진도 4.6도였다고 한다.
 

 
이번 지진은 모든 사람들이 느꼈지만 소방관과 보안관은 지진이 일어난 지 4시간이 지난 새벽 월요일에 부상 또는 파손 보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국가 해일 경보 센터는 해일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진을 느꼈고 그들 중 몇명은 지진이 오래가서 아이들이 잠에서 깨거나 선반의 물건들이 떨어졌다고 했다. 주민 중 한 사람은 지진이 약 20초 정도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국가 지진 정보 센터의 지구 물리학자 자나 퍼슬리(Jana Pursley)는 캘리포니아의 지질구조와 과거에 일어났던 지진을 분석한 결과 파손이나 사상자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유레카에는 2만 7천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