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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


 
캐나다군이 12년간의 임무를 완료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캐나다 국기를 내렸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나라에 캐나다군은 지난 12년간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했다. 카불에 위치한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사령부에서 맑은 하늘과 삼엄한 경비 속에 조촐한 철군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고위 관리들은 캐나다의 참여와 헌신에 대해 찬양했다.
 
“여러분의 힘은 약함을 보호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용기는 희망이 없는 곳에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뻗친 도움의 손길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주아프가니스탄 캐나다 대사 데보라 라이언스(Deborah Lyons)가 기념식에 참석한 지난 3년간 마지막으로 임무를 수행한 100여 명의 군인들에게 말했다.
 
이 전쟁에는 158명의 군인과 한명의 외교관, 한명의 기자, 두명의 시민 계약자의 희생이 있었다.
 
알카에다를 쫓기 위해 2001년 캐나다 특공대가 처음 도착했고 이후 40,000 여명의 군인이, 칸다할에 있었던 5년간의 전투임무를 포함해, 각각 다른 군사작전에 순환배치 되었다.
 
아프가니스탄 나토의 부사령관인 영국의 존 로리머(John Lorimer) 장군은 캐나다군이 연합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용기와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칸다할에서 “여러분은 열심히 싸웠을 뿐만 아니라 영리하게 싸웠다.”, “나는 여러분이 집으로 돌아가는 걸 보게 되어 슬픕니다. 하지만 여러분처럼 위대한 캐나다 군인들과 함께 싸울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라고도 말했다.
 
라이언스대사는 캐나다는 계속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서 망가진 국가 경제와 사회 기반 자원들을 재건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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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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