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3개월 된 세쌍둥이 희귀 안구암으로 투병

출생부터 남다르고 그들의 삶 또한 그럴 것 같은 아이들이 있다.
 
드문 일란성 세쌍둥이인 토마스, 메이슨, 루크는 모두 희귀병인 안구암(eye cancer)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 의학적으로 전례가 없는 케이스는 세 아기와 부모인 리처드와 레슬리의 남은 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쌍중이 중의 하나인 토마스는 벌써 눈을 잃었고 메이슨 또한 눈을 제거해야 한다.
 
그들은 에드몬튼에 살고 있지만 지금은 토론토 아동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in Toronto)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버지 리처드는 2주 전에 아이의 눈이 이상하다는 첫 진단을 받은 이후로 매우 바쁘게 의사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점검을 받았다.
 
몇일 후 세 아이 모두 망막아종(Retinoblastoma)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것은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눈에서 자라는 종양으로부터 오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암이다. 눈이 다 자라고 나면 종양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triplets
 
이 아이들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다. 첫째로는 지난 12월 5일에 출산 예정일보다 6주 먼저 조산하여 태어난 이 아이들은 일란성 세쌍둥이라는 것이다. 이런 일은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백만 분의 1이거나 12만 5천분의 1의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드문 경우이다. 둘째로 세 아이 모두 캐나다에서 일년에 20건 정도만 발생하는 특이한 형태의 종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번째로 리처드의 의지가 그의 아들들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제가 아이의 눈을 보았을 때, 메이슨의 눈이요. 제 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겠지만, 오, 그 아이는 신생아이고, 꽤 정상적이에요. 그레서 저는 생각했죠, 왜?” 불규칙한 동공의 모양에 대해서 아이들의 아버지가 말했다. “저는 더 많이 궁금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조사하게 되었죠.”
 
동공의 모양은 암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진짜 다행이에요.” 리처드는 암을 조기 발견한 것은 그의 아이들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살아남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라고 할지라도 한명에 대한 것이 아니다. 아마도 둘은 그들의 삶의 초반에서부터 눈을 잃게 되는 것이다.
 
리처드는 그의 아내와 함께 지난 금요일 토마스의 오른쪽 눈을 제거하기 위해 두시간 반동안 진행되는 수술시간 동안 다른데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의사 선생님이 와서 모든 게 잘 되었다고 말할 때까지 두려워서 혼났어요.”라고 리처드가 말했다.
 
종양이 너무 커져서 그들은 눈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선택은 키모테라피(항암치료)인데 삼개월 된 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었다. “못 보는 눈을 구하기보다는 건강한 눈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토마스는 지금 임시 안구가 끼워져 있지만 6주에서 8주가 지나면 조금 더 영구적인 안구로 교체될 것이고 그것은 좀 더 크면 또 교체될 것이다. “토마스는 힘든 며칠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많이 불편할 거에요. 하지만 아이들은 그 나이에 아이들이 그렇듯 잘 자고 있고,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triplets2
 
그들에게는 애드몬튼 집에 두살 된 아들 벤슨이 있다. “벤슨이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매일 얘기해줄 겁니다. 아이한테는 조금 힘들 거라고 생각됩니다.”라고 리처드는 말했다.
 
<기사참조 : 토론토 스타, http://www.thestar.com/news/gta/2014/03/12/threemonthold_triplets_suffer_from_same_rare_eye_cancer.html>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1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