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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가는데 4만 5천 달러 쓴 앨버타 수상

앨리슨 레드포드(Alison Redford) 앨버타 수상 구설수에 올라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 국민들은 배신감
 
이번 문제는 작년 12월 레드포드 수상은 스티븐 하퍼 연방 수상을 포함한 고위 관료들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만델라(Mandela) 대통령의 장례식에 함께 가자는 초대장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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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드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회 평등을 위한 개혁에 만델라와 함께 일했었다. 레드포드가 사용한 경비 내역은 다음과 같다. 오타와로 가는 비행기 삯 $15,000과 수행원 브래드 스테이블스(Brad Stables)의 남아공 왕복 비행기 1등석 비용을 합한 금액이다. 이에 반해 노바스코샤주의 스티븐 맥닐(Stephen McNeil) 수상은 겨우 1천 달러 이하를 썼다고 경비 명세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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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레드포드 총리는 스테프들이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며 책임을 전가하다가 나중에서야 본인의 책임을 받아드렸지만, 공무 수행으로 인한 경비 지출이라며 돈을 갚는 것을 거절했었다. 버티던 레드포느는 결국 12일(수)에 자비로 돈을 갚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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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은 레드포드가 이번 일로 납세자들의 돈을 과도하게 낭비했으며 공주병에 걸려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레드포드가 진정으로 뉘우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계산 때문에 갚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에 레드포드는 그녀의 딸의 친구들에게 투어를 해준다며 정부의 비행기를 사용했고 항공 요금 3,100 불을 냈다고 인정했다. 시민들은 “국민의 혈세를 물 쓰듯이 낭비하는 고위 공직자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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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3,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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