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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 세 명 숨져

브램턴 집에서 가이아나 출신 부모와 아들 사망
퍼니스 고장나 프로판가스히터 틀고 자다 변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했지만 소용없어
 
브램턴에 사는 가이아나 출신 일가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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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사람의 신원은 가이아나 스타일 패밀리 레스토랑 ‘Calypso Hut’을 운영하는 피터 램퍼사우드(60, Peter Rampersaud)와 아내 시타(59, Sita) 그리고 아들 테리(36, Terry)로 밝혀졌다. 나머지 두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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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시점은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911 구급대는 월요일 새벽 2시경에 구조요청 전화를 받고 Dixie Rd. & Queen St. E. 근처 Linden Cres.에 있는 그들의 집에 도착했지만 이미 세 명은 사망했으며 두 명은 신음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아들 달리 햄퍼사우드(29, Dolly Rampersaud)가 집에 도착했을 때 가족은 모두 의식불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퍼니스가 고장나는 바람에 프로판가스히터를 틀고 자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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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작동하고 있었지만 깊이 잠든 가족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 프로판가스히터를 틀고 자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같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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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7, 2014

Filled Under: GT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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