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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 대회 전용차로, 교통혼잡 우려

2015년 7,8월 팬암 대회 전용차로
교통 대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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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7,8월에 열리는 팬암 대회의 선수, 코치와 미디어를 실어나르기 위한 임시 전용차로(HOV; High Occupancy Vehicle)을 시행하는 문제가 교통혼잡을 몰고 올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당국자는 14일(금) 온주 남부의 골든 호스슈(Golden Horseshoe) 지역에 실시될 임시 전용차로을 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교통 혼란(traffic chaos)을 초래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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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팬암 수송 계획(Toronto Pan Am transportation plan)은 해밀턴에서부터 오샤와에 이르기까지 QEW와 404를 포함애 장장 150 km의 전용차선 네트웤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00, 401, 427, QEW 일부, Don Valley Parkway와 Gardiner Expressway의 한 차로를 임시 전용차로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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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관리에 따르면 특별히 혼잡한 구간에 전용차선을 팬암 대회 내내 운영할 것인지 그때 그때 필요할 때 운영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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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마이크 찬(Michael Chan) 온주 관광체육부 장관은 올림픽 개최국에서 실시해 성공을 본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팬암 및 파라팬암 대회 기간 중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밴쿠버와 런던의 경우 30-40% 교통량 감소 효과를 보았다. 우리도 20%의 교통량 감소를 목표로 세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보수당은 “250,000명의 방문객과 10,000명의 선수ㄷ, 20,000의 자원봉사자와 4,400명의 미디어 종사자들이 몰려드는 팬암 대회에서 교통량이 감소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계획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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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대회 당국자는 기업이 교통 피크타임에 운행을 자제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회 기간 중 사람들에게 가장 덜 혼잡한 구간을 알려주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토 다운타운의 경우 구 메이플 리프 가든(old Maple Leaf Gardens) 경기장에 가고 오는 길을 위해 자비스 스트리트(Jarvis St.)를 팬암 대회 참가자를 위한 우선차로(priority lane)로 지정하는 등 온주 남부 전역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팬암 대회 교통 예산은 $7,500-9,000만 달러로 밴쿠버 올림픽 교통 예산의 1/2에 달한다. 팬암 대회의 총 예산은 25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나이아가라부터 멀리는 북쪽의 오릴리아에 이르기까지 온주 남부의 34곳에서 실시된다. 당국자는 많은 곳에서 주차가 엄격히 제한되거나 주차공간이 없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암 대회(Pan Am Games)는 7월 7일-26일, 파라팬암 대회(Parapan Am Games)는 8월 7일-15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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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7,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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