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밴쿠버 검안사 외 1명, 탈레반 습격으로 사망

대선 앞두고 카불 호텔서 총격
탈레반 “우리 소행”
캐나다인 포함 외국인 등 9명 사망
아프간 대선 앞두고 긴장 고조
 
1395414017757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있는 호텔에서 탈리반이 총격을 가해 두 명의 캐나다인이 사망했다고 연방 외무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AFGHANISTAN-UNREST-HOTEL-MEDIA-AFP
 
피해자 중 한 명은 벤쿠버의 검안사인 로샨 토마스(Roshan Thomas)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캐나다인 피해자의 신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대변인 세디크 세디키(Sediq Sediqqi)는 탈레반이 세레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다섯 명의 아프가니스탄 주민과 4명의 외국인을 사살했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는 호텔 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고 목표는 외국인들과 고관들이었다고 했다.
이 사건은 4월에 있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일 몇 주 전에 일어났다.
 
serena_hotel.jpg.size.xxlarge.promo
 
문제의 호텔은 보안이 철저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무장괴한들은 18세 미만의 청소년들로 양말 속에 권총을 숨긴 채 저녁을 먹겠다며 호텔에 들어왔다. 괴한들은 호텔 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숨어 있다가 저녁 시간에 맞춰 페르시아 새해인 ‘누르즈'(Nowruz)를 기념한 특별 뷔페를 먹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21,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