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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담 러시아 사태 논의

G7, 핵안보정상회의서 우크라 위기 논의
러시아 빠진 G8 기능 사실상 폐지
러시아의 크림 합병은 기정사실화
 
USA G8 Summit
 
G7 구성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모인 자리에서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법적으로 마무리하는 문서에 서명했으며, 22일엔 친러 무장세력이 세바스토폴 인근 우크라이나 벨베크 공군기지를 접수했다.
 
미국과 EU가 러시아 고위층 인사들의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의 경제 제재를 부과했다고 하지만 러시아는 꿈쩍도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방 진영의 고민은 러시아를 제재하면 돌아올 역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왜냐하면 유럽은 석유와 가스의 33% 이상을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Netherlands Obama G7 Nuclear Summit
 
현지 외교관들은 G7 정상회담에서 뾰족한 수가 나오기는 힘들고 다만,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지지 표명과 경제 개선에 협력하겠다는 메시지 전달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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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4,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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