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럴 레이머가 트위터에서 겪는 사이버 폭력
요즘 트위터에서 메이플 리프 하키 팀의 골키퍼 제임스 레이머(James Reimer)의 아내 에이프럴 레이머(April Reimer)를 향한 악성 글이 만만치 않다.
모르는 사람이 보내는 기분 나쁜 메세지를 계속 받는 심정이 어떤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 느낌은 충격으로 몸이 얼은 것 같은 느낌이다. 어떤 때는 이 충격에서 빠져나오는데 몇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 다음 가족 또는 친구에게 사실을 얘기하고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에이프럴 레이머는 대중적 프로필을 가진 사람과 결혼, 예쁜 외모를 가졌을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약하고 남편의 팀을 따라 이동한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하키 팀을 생각해서 분노의 답장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트위터도 이 상황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트위터에서 악성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블록시킬수 있지만 하키 팬들이 몇 만명이나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들을 모두 블록시킬 수는 없다.
그냥 트위터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자에게 소셜 미디어를 하지 말라는 것은 그냥 조용히 하고 여자가 할 일이나 하라는 소리와 같다.
에이프럴 레이머는 트위터에 그녀의 침묵을 무지로, 침착함을 동의로, 그리고 친절함을 나약함으로 보지 말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