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버거킹 아기 27년 후 생모 상봉

펜실베니아의 한 패스트푸드 화장실에 버려졌진 아기가 27년 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그녀의 생모를 찾았다.
 
캐슬린 데프릴(27, Katheryn Deprill)씨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그녀의 생모를 만났을 때 순수한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의 엄마가 임신과 유기에 대한 슬픈 사실들을 얘기했을때 데프릴은 왜 그녀의 엄마가 그녀를 버렸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버거킹 아기’로 유명한 데프릴씨는 “엄마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burgerking7n-1-web
 
데프릴씨는 3월 2일 페이스북에 펜실베니아 알렌타운의 한 버거킹 화장실에 자신을 버렸던 생모를 찾는다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엄마를 찾을 수 있도록 자신의 글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30,000회 이상 공유되었고, 그녀의 이야기는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었다. 그녀의 생모가 그 사실을 보고 존 월드론(John Waldron) 변호사에게 그들이 만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데프릴씨는 생모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녀와 매우 닮았다며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세 자녀의 엄마이자 응급 의료 기사인 데프릴씨는 그녀의 엄마를 껴안으며 “27년동안 기대해왔던 포옹을 드디어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포옹해도 되냐고 물었을 때, 엄마는 당연하다고 얘기하며 그녀의 팔을 벌렸고 그 다음은 모두가 안다.”라고 덧붙였다.

4시간 동안의 만남 후에 모녀는 연락처를 교환했고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녀는 그들이 계속해서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고 말하며 그녀의 유기에 대한 자세한 상황 설명은 변호사에게 들으라고 하였다.

변호사는 그녀의 생모가 해외 여행 중에 강간을 당해 임신을 하였고 그 당신에 16세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모에게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그녀의 침실에서 아기를 낳았지만, 겁이 나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mc-allentown-burger-king-baby-finds-mom-20140325
 
데프릴씨는 양부모의 축복과 격려 속에 조사를 시작했고, 모녀가 상봉하는 현장에는 그녀의 양모와 7달 된 아들 잭슨(Jackson)이 함께 왔다. 만남 중에 데프릴씨는 그녀의 생모에게 그녀를 완전히 용서한다고 얘기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26,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 , , ,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