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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아마비에서 해방

인도에서 소아마비라는 재앙은 4살 짜리 소녀 럭사르 카툰(Rukhsar Khatoon)과 함께 끝났다.
 
럭사르는 아기였을 때 부모가 백신 주사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소아마비에 걸렸다. 럭사르는 인도에서 마지막으로 소아마비에 걸린 사람이 되었고 약간 절뚝거리는 것이 질병의 남은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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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 기구는 목요일에 인도에는 더이상 소아마비가 없다고 선언했다. 현제 인도는 3년 동안 소아마비 환자가 없는 상태이다. 타락, 열악한 위생과 엄청난 가난함이 가득한 인도에서 소아미비 질병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나 다름없었다. 나중에 질병이 다시 발병할 수도 있지만 병을 없앤 것은 공중 위생에서는 엄청난 달성이다.
 
세계 보건 기구의 푸남 케트리팔 싱(Poonam Khetrpal Singh)은 뉴델리에서 소아마비가 없어지는 날은 인도 사람들이 꿈꾸던 날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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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는 대부분 나라에서 사라졌으며, 백신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에서는 아직도 마비 또는 죽음을 낳는 병이다. 5살 이하의 어린이들은 특히 소아마비에 연약하고 이 질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퍼진다.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중추 신경계를 공격해서 근육을 마비시킴으로 팔다리의 성장을 저해하고 시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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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사르의 아버지 압덜 샤(Abdul Shah)는 3년 전 럭사르가 아팠는데도 마을에 있는 백신 캠프에 가지 못했다고 했다. 그녀가 낫자 가족은 소아마비 백신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버렸다. 샤는 그녀가 15달 째 되었을 때 열이 나고 발이 부었을 때야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하지만 럭사르는 회복을 잘했다. 어머니가 집안 일을 하는 것을 도와주고 그녀의 10살도 안된 형제자매와도 잘 논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오래 걷거나 달리면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2011년에 럭사르가 소아마비에 걸렸다는 것이 마을에 알려지자 정부는 즉시 마을 전체의 아이들이 백신을 받았는지를 조사했다. 인도 정부는 모든 소아마비 건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보라고 지시를 내렸다. 인도 정부는 질병과 맞서기 위해 더 효과적인 신종 백신을 만드는데에 투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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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7,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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