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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콜럼비아, 논란의 곰 사냥 개시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논란이 많은 회색곰 봄사냥이 화요일에 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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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동안 남획으로 사냥을 중지시켰지만 올해에는 몇 지역에 사냥 허가를 다시 내주었다. 봄 회색곰 사냥은 4월 1일 부터 5월 말까지, 가을 사냥은 10월 1일 부터 11월 중간까지 실시된다.
 
현재 사냥할 수 있는 곰의 수는 1,800 마리 정도이지만 1년마다 약 300 마리의 회색곰이 사살당한다. 2009년에는 350-400마리 사이의 곰이 죽었다고 했다.
 
주 생물학자들은 브리티시 콜럼비아에는 곰이 약 15,000 마리가 있다고 하고 북아메리카 곰들 중 4분의 1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
 
생물학자 폴 파퀫(Paul Paquet)은 회색곰들의 수를 정확히 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예상보다 곰들이 적을 수 있음으로 스포츠로 사냥하는 것은 생태학적으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덕적인 문제도 있다. 파퀫은 곰을 사냥하는 것이 윤리적인가를 묻고 있다. 이 사냥은 식량을 위한 사냥이 아니라 스포츠 사냥이라고 한다.
 
알버타 주정부는 2006년에 회색곰 사냥을 중단시켰고 2010년에 회색곰을 멸종 위기 동물로 선언했다. 또한 9군데 해안의 캐나다 원주민들은 그들 지역에서 곰 사냥 하는것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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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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