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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경찰, 포드 시장 스캔들 조사에서 한발 물러나

“Brazen 2” 조사에서 당분간 뒤로 물러나
토론토 경찰과 온주 경찰 의견 갈려
마약 스캔들의 진정한 피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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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 포드 시장의 마약 스캔들 관련해 진정한 피해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토론토 경찰로부터 랍 포드 시장의 마약 스캔들 사건 조사를 의뢰받은 온주 경찰은 진정한 피해자가 누구인가에 관한 경찰 내부의 의견이 갈리면서, 당분간 잠정적으로 조사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기로 했다.
 
온주 경찰(OPP)은 마약 비디오와 관련해 비디오를 찍은 마약 거래상과 랍 포드 시장 중 누가 강요죄(extortion)의 피해자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자 조사에서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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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 형사들은 비디오를 찍은 마약 거래상들이 포드의 친구인 알렉산더 리시(Alexander Sandro Lisi) 등으로부터 비디오를 내놓으라는 강요을 받았다고 믿고 있다. 이 비디오에는 포드가 마약을 피우고 인정차별이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언사가 담겨 있다.
 
이에 반해, 온주 경찰은 1분짜리 비디오를 찍은 마약 거래상들이 포드 시장을 겁박해 돈을 갈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경찰 내부의 이견 차이로 인해 온주 경찰은 당분간 “Brazen 2” 조사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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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감청한 전화내용에 의하면 포드가 마약을 피우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은 시아드(Siad)는 친구와 어떻게 포드에게 비디오를 팔지 의논하는 내용이 나왔다. 도청된 내용에 의하면 포드는 이마 시아드로부터 비디오를 돌려받는 조건으로 5천 달러와 자동차를 주겠다고 제의했으며 시아드는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3월 26일에 감청된 전화 내용에는 시아드가 포드를 직접 만나 15만 달러를 요구하겠다는 계획을 친구와 의논한 것으로 나왔다.
 
시아드가 포드에게 접근했는지, 그리고 접근했다면 포드가 비디오와 교환조건으로 제시된 돈을 주지 않으면 시아드가 비디오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는지 여부도 알려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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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3,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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