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펀랜드에서 무스 교통사고 집단소송
2일(수) 뉴펀드랜드 세인트 존스(St. John’s)에서 무스로 인한 교통사고의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시작했다.
고소인들의 변호사 체스 크로스비(Ches Crosbie)는 이 사건의 핵심은 지방 정부가 무스의 인구를 조절하는데에 실패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여부라고 말했다.
크로스비는 정부가 고속도로에서 무스들이 위험요소라 는것을 10년 동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험을 줄일 구체적인 방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누구나 트렌스-캐나다(Trans-Canada) 고속도로와 다른 도로들을 안전하고 아무 위험없이 이용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뉴펀드랜드에서는 몇 년 전부터 1년에 약 800 건의 무스 관련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제니퍼 필그럼의 남편은 운전중 무스와 충돌하는 사고로 2009년 3월 11일에 사망했다. 그녀는 지방 정부가 도로에 무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