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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신원조회 때문에 학교 행사 위축 우려

신원조회 강화하려다 정작 행사 위축될 우려
펀 페어, 피자 런치 등에 악영향
 
토론토 교육청의 학부모 자문위원회(PIAC; Parental Involvement Advisory Committee)는 새로운 학교 자원봉사 정책이 학교 축제나 수학여행같은 활동을 위축시킬 것을 우려했다.
 
학부모 자문위원회는 부모와 조부모를 포함한 모든 학교 자원봉사자들의 범죄기록을 조회하게 되면 학교가 필요한 도움을 받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원조회를 강화하면 자원봉사활동을 자원하는 부모가 모자라 수학여행 등 활동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교육 위원회는 학생들과 자주 접촉하는 자원인만 기록조회를 하고 있다.
 
이같은 자원봉사 정책 변경은 2002년에 5살 된 제프리 볼드윈(Jeffery Baldwin)이 학대와 방치로 살해된 사건 이후 토론토 교육 위원회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막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학부모와 이사들은 너무 가혹한(draconian) 자원봉사 정책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 이사들은 이 문제에 대해 수요일에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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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7,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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