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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땐 학교 정착상담원을 찾아야

학교 문제뿐만 아니라 캐나다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땐 정착상담원을 찾아 주세요
 
GTA 각종 학교에서 정착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7일(월) St. Joseph the Worker Catholic Elementary School에서는 한인 정착 상담원들이 모여서 학교 상담 주제를 놓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정착 상담원으로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빅토리아 정, 에스더 강, 수 김을 비롯해 해밀턴과 미시사가 지역 상담원만 제외하고 거의 모든 상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월 한 차례 모여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고 학교와의 사이에서 원만하게 문제해결을 위한 다리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욕 지역 카돌릭 커뮤니티 서비스 코디네이터인 아그네스 마나산 씨가 나와서 격려와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학교 정착 상담원들은 한인 학부모들이 대체로 캐나다의 학교 생활의 문화와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어디서부터 어떻게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런 경우에는 각 지역별로 활동하는 한인 학교 정착 상담원에게 연락을 하면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준다.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은 학교 생활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교육 세미나를 비롯해 영어 교육, 직업 찾기, 가정 문제, 의료, 법률 자문, 이민 등 캐나다 생활의 전반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집 주인과의 집세 문제가 생겼을때 이들에게 연락하면 해당 문제에 대한 무료 전문 변호사를 연결해준다. 캐나다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겪는다면 일단 정착 상담원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다.
 
정착 상담원들이 강조하는 것은 한인 이민자들이 학교에서나 정부 서비스에 대해서 정당하게 요청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더불어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서비스는 100% 무료로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본보에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학교생활 및 교육 관련 보도를 꾸준히 취재해서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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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7,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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