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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캐나다 경제 위기 경고

높은 부채와 부동산 거품 경고
수출 부진과 국내 경제 불균형이 문제
 
US-ECONOMY-FINANCE-IMF-LAGARDE
 
캐나다의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했던 IMF가 최근에 경제 위기에 대한 경고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IMF는 “치열한 국제 경쟁으로 캐나다의 수출이 예상보다 줄어들고, 국내 경제의 불균형 때문에 경기 하강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IMF는 최근 국내 주택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가구당 과도한 부채와 높은 주택가격이 가장 취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국내 경제는 2.3% 성장하고 2015년까지 2.4%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 전망치 2.5%보다는 다소 낮게 본 것으로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 수치다.
 
이에 따라 IMF는 G7 국가 중에서 캐나다의 2014-2015년 경제 성장률을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놓았다. 미국 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는 올해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수출이 늘어나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새로운 전망은 올 봄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의 세계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 전에 나와, 세계 경제 진작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지필 예정이다.
 
MDB07-CANADA-ECONOMY+OLIVER
 
이에 따르면 2014년은 각 지역의 경기 회복이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지역은 2013년 0.5% 하강했지만 올해에는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세계경제 전체적으로는 올해 3.6%에서 내년 3.9%로 성장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예견됐다.
 
2014년은 선진국, 특히 미국의 경기 회복이 2.8%, 2015년엔 3%로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올해 2.9%, 향후 2년 내에 2.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개발도상국가들은 외부 금융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제 투자자들이 일관되지 정책과 취약성 때문에 투자를 꺼려 성장 속도가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존 지역도 지금처럼 금융시장이 내분되고 신용 경색과 기업의 고부채비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수가 생각보다 진작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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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8,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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