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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 21세 청년, 3주 된 아들 남기고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 설명 : 아기가 태어나기 얼마 전의 머레이와 약혼녀 패터슨, 사진 출처 - Toronto Star>
 
대학생, 맥도날드 매니저, 야간 경비원으로 일한 3주 된 아이의 아빠
신장과 췌장, 폐와 간 장기 기증하고 숨져

 
지난주 목요일 새벽 5시 30분, 3주 된 아들의 아빠이자, 호프 패터슨(Hope Paterson)의 약혼자 그리고 컬리지를 거의 마치고 실습 중이었던 21살의 청년 아론 머레이(Aaron Murray)는 피터보로에 있는 트렌트 대학의 무급 야간 경비일을 마치고 트레톤(Treton)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하이웨이 7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망한 머레이는 Loyalist College 학생으로 보호, 보안, 수사 학위를 받기까지 몇주를 남겨놓고 140 시간의 무급 실습 중이었다. 그의 꿈은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집으로 오는 중에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였다. 헬기가 동원되어 토론토 다운타운 시내 세인트 마이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머리에 외상이 있었다. 상대편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하여 회복중이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머레이는 자주 피곤했었지만, 밤에 일하는 것에 익숙해 있었고 운전 중에는 절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약혼녀인 패터슨은 말했다.
 
사고 전날 머레이는 그가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트렌톤 맥도날드로 오후 근무를 가기 전에 밤근무를 위해 몇시간 수면을 취하고 떠났다고 한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에 그는 밤 9시까지 피터보로로 가기 위해 수시간을 운전했다.
 
“나는 그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패터슨의 눈에는 눈물로 가득했다. 그들은 지난해에 대학에서 만났다.
 
패터슨과 그녀의 아들 주드와 머래이의 가족은 월요일 그에게 생명을 지속시켜준 생명유지장치를 제거 할 때까지 계속 기도했다. 패터슨은 지난 밤을 그가 누웠던 병원 침대에서 웅크리며 보냈다.
 
그의 신장과 췌장, 폐와 간이 기증되었다.
 
패터슨의 모친 도나에 의하면 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자신 가족들은 예비사위의 일하는 시간에 대해서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집에서 주드와 함께하면서 아기에게 생의 첫 시작을 최고로 만들어 주고 싶어 했습니다. 그게 그 사람이 열심히 일한 이유입니다. 그는 집에 있고 싶었지만,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라고 패터슨은 말했다. 신탁 기금(trust fund)은 아기의 교육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머레이는 그의 대학과 전공을 사랑했다고 패터슨은 말했다. “그는 대학 커뮤니티에 많은 기여를 한 정말 멋진 젊은이였습니다.”라고 Loyalist College 총장 마우린 피어시(Maureen Piercy)는 말했다.
 
가족을 사랑하고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삶을 산 청년의 급작스런 죽음에 가족뿐만 아니라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안타까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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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0,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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